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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일본 크루즈 현황

앞서 2월 5일에 3700명이 탑승한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비상이 걸렸다. 이어서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격리기간을 14일 연장하며 크루즈에서의 숙박비 문제가 화제다.

 

 

MBC 뉴스

 

일본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월 7일 오전 일본의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정부는 승객의 격리기간동안 숙박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후생성 간부 역시 "검역 중 식비, 숙박비 등을 정부에서 지불한 경우는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1일 숙박비는 25만 엔(268만 9600원)부터 138만 2000엔(약 1487만원)사이다. 전염병이 창궐한 크루즈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외부의 조치만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은 크루즈 추가 숙박비까지 떠안을 처지에 놓였다.

 

 

 

우리 대한민국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 대한 검사비용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과 매우 상반된 정책을 펼치는 일본 정부에 의해 일본 국민들이 참으로 안타까운 순간이다.